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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삼성유로 챔피언십, 獨 하노버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6 10:15

수정 2014.11.07 11:43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의 대륙별 챔피언십 첫 번째 대회인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이 6일 독일 하노버에서 막을 올린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유럽 총괄이 후원하고 인터내셔널 사이버 마케팅(ICM)이 주관하는 이 대회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세빗2008(Cebit 2008)이 열리고 있는 독일 하노버 ‘세빗 2008’ 전시장 22번 홀에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WCG 국가대표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 28개국에서 초청된 200여명의 유럽 최고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 ‘피파 08’ 등 총 PC 게임 5종목과 콘솔게임 2종목과 모바일 게임 1종목 등 총

8개의 정식종목에서 약 10만달러(1억여원)의 총상금과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


지난 3년 간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WCG 삼성 유로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세빗측으로부터 전시장 중심부에 7933㎥에 이르는 단독 홀을 지원받아 ‘WCG홀’로 명명하고 전시장을 게임 및 음악과 댄스, 방송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장’으로 설정했다.

한편, 3개 대륙에서 펼쳐지는 WCG 2008 대륙별 챔피언십은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WCG 2008 아메리칸 챔피언십’, 8월 ‘WCG 2008 아시안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또 70여 개국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각국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이 이달부터 본격 시작되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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