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연내 끝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정부부처 업무계획 보고를 당초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연내 모두 받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위기 극복 기여도가 큰 35개 공공기관에 대해 오는 30일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연내에 경제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만 받은 뒤 나머지 일반 부처에 대해서는 내년 초·중순께 받을 예정이었으나 내년분 업무보고도 연내 끝내기로 했다”면서 “이는 이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업무보고를 연내 끝내기로 한 것은 새해부터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의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는 내년 1월 6일에서 오는 27일, 법무부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는 내년 1월 9일에서 오는 29일,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국방부 업무보고는 내년 1월 13일에서 12월 31일로 각각 앞당겨졌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와 26일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30일 전체 305개 공공기관 중 경제위기 극복에 영향력이 큰 35개 기관을 선정해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마찬가지로 관계부처 장관과 해당 기관장이 직접 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무보고 기관으로 선정된 35개 기관은 기획재정부 산하(조폐공사·수출입은행), 문화체육관광부(관광공사), 농림수산식품부(마사회·농촌공사), 지식경제부(가스공사·한전·광진공사·석탄공사·석유공사·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 국토해양부(주공·토공·도공·수공·철도공사·컨테이너부두공단·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철도시설공단), 금융위원회(자산관리공사·기신보·신보·예보·주택금융공사·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 등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