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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국토부, 제3연륙교 건설 TF 구성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16 11:17

수정 2012.01.16 11:17

【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대교㈜·영종대교는 최근 국토부에서 회의를 갖고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한 상반된 입장 차를 줄이기 위해 5개 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키로 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85km, 폭 27m(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제3연륙교 건설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수입 감소에 따른 손실 보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었다며 손실 보전을 인천시에 전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주장이다.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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