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개인 업무시간 10% 투자해 회사 가치의 10% 창출한다"
'제2의 스토리빔'을 찾아라.'
직원의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 상품을 만들어낸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사진)이 새로운 혁신 프로그램인 '10-10(텐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텐텐프로젝트는 개인 업무시간의 10%를 자유롭게 창의적인 활동에 할애해서 회사 가치의 10%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웅진씽크빅 직원은 누구나 1인당 1개의 텐텐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된다. 주제는 제한이 없고 신사업 아이템이나 생산성 향상, 고객가치 제고, 개인 역량 개발 등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정성적, 정량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된다.
텐텐프로젝트는 사내 인트라넷에 아이템을 등록하는 것과 동시에 시작된다. 인트라넷을 통해 동료의 아이템을 읽고 댓글 형태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끼리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소통 채널 역할도 하게 된다.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면 심사를 통해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는 회사가 직접 구입할 수 있고 회사는 아이템 저작료 형태로 소정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곧바로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고 해외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웅진씽크빅이 혁신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혁신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은 실제로 오래전부터 혁신전담조직인 '이노오션'과 개인혁신 활동인 '이노홀릭'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근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토리빔도 혁신 전담 조직에 소속돼 있던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TV화면이나 PC가 아닌 벽면, 천장 등을 이용해 동화 등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빔은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7만여대가 팔려 2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웅진씽크빅 전략혁신팀 공미선 팀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프로젝트는 직원들을 더욱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 밑거름이 된다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