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20살 차이 부부 역할, 이덕화가 섹시해서 괜찮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8:29

수정 2012.03.06 18:29


오승현이 부부로 연기하게 된 상대역 이덕화의 매력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tvN 주간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의 제작발표회에는 이덕화, 오승현, 이훈, 오윤아, 이민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승현은 극중 20살 차이의 부부로 연기하게 된 이덕화에 대해 “처음 이덕화가 남편으로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정말 잘 어울린다는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 이유는 이덕화가 섹시한 매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오히려 촬영현장에서 이덕화가 따듯하게 대해주고 설레게 해준다”며 부부연기의 찰떡호흡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덕화는 “섹시함은 잘 모르겠다.
극중 20살 연하의 부인 얘기에 주변에서는 보톡스라도 맞으라고 하더라. 가발만 잘 나오면 될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전하기도.

극중 오승현은 미인대회 출신의 화려한 외모와 함께 엉뚱한 백치미를 겸비한 오은미 역을 맡아 이덕화(이덕화 분)의 20살 연하 젊은 부인으로 활약한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었던 덕화의 전 팬클럽 회장출신인 그녀는 불같은 성격에 막말도 서슴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몸매와 튀는 옷차람 등으로 주위 남자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며 항상 나이 많은 남편을 애태울 예정이다.


한편 tvN ‘21세기 가족’은 20살 연상연하 부부의 적나라하지만 로맨틱한 사랑, 10년차 재혼 커플의 좌충우돌 부부생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헛똑똑이 30대 골드미스, 청년 백수 100만 시대&88만원 세대의 자화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외계종족인 요즘 10대 등 2012년 현재를 꿰뚫어 보는 듯한 살아있는 다양한 가족 캐릭터들로 오는 11일 밤 10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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