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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Z1, 카메라 성능 가장 뛰어나”

“소니 엑스페리아Z1, 카메라 성능 가장 뛰어나”

최신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지닌 제품은 소니 엑스페리아Z1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소니 엑스페리아Z1 콤팩트를 엑스페리아Z1, LG G2, 애플 아이폰5S, 삼성 갤럭시S4, HTC원 등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엑스페리아Z1는 10점 만점에 8.5점을 받았다. 207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를 탑재한 엑스페리아Z1는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담아내며 실내에서 저조도나 LED 조명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어낸다는 평가다.

엑스페리아Z1의 보급형 제품인 엑스페리아Z1 콤팩트도 같은 카메라를 장착해 엑스페리아Z1 못지 않은 성능을 보이나 야외 촬영에서 다소 뒤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평점 8.16점을 기록했다.
“소니 엑스페리아Z1, 카메라 성능 가장 뛰어나”

이어 애플 아이폰5S, LG G2, 삼성 갤럭시S4가 나란히 7.5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세 제품 모두 카메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갤럭시S4는 출시한 지 거의 1년이 되어가지만 기기에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는 지금도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며, 아이폰5S는 카메라가 꼭 1000만 화소 이상일 필요는 없음을 증명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G2는 간혹 사진이 이상하게 나올 때가 있으나 그 빈도수가 적으며 충분한 빛이 주어질 때 훌륭한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낸다는 분석이다.

반면 HTC 원은 평점 4.83점에 그치며 HTC가 자사의 울트라픽셀 카메라를 포기하거나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