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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 지원 '헬프데스크' 운영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을 희망하는 시·군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부터 국비 지원 공모까지 도와주는 '도시활력증진사업 헬프데스크'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도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활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와 생활 중심지 재생, 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자치단체나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경기도 도시 쇠퇴율은 2014년 35.2%, 2015년 38.3%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쇠퇴도시에 대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 쇠퇴율은 인구 감소, 산업체 감소, 건물노후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산하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지역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매년 1000억원 내외 규모로 전국에 도활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은 4~5년에 걸쳐 60억원 내외를 지원받아 도활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도는 지자체나 주민들이 도활사업을 공모하고자 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템 개발, 주민협의, 제안서 작성 등을 돕기 위해 '헬프데스크'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헬프데스크는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며 도활사업 기획부터 착수, 공사 완료 시까지 전반적인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시·군 도시재생사업 담당자,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 공모사업에 필요한 사업제안서 작성 지원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사례 정보 공유 △마을활동가·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헬프데스크에는 '도시닥터'라는 전문가 그룹이 구성되며, 이들은 사업계획서 수립 자문, 사업추진주체 구축지원 및 참여, 사업추진과정 자문, 국내외 선진사례 소개, 현장답사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도는 2018년도 도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컨설팅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국토교통부가 사업제안서를평가하는 2017년 5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헬프데스크가 국비 지원 공모사업 참여를 활성화해 국비 신규사업 선정을 확대하고, 나아가 도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