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의 소리' 500호 특집 발간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주·매월 발간하는 민원 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가 제500호 특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 소리는 2009년 2월 19일 처음 발간한 이래 지난 10년간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민원 추이 및 주요 민원동향, 민원에서 발굴한 국민 불편 사례 등을 400여개 기관에 제공해 정책 개선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국민이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 등을 요구해 국민의 소리에 실린 국민불편 개선요청 사례는 1949건이며 이를 활용해 직접 제도가 개선된 사례는 464건에 이르렀다.

또 피해나 갈등이 확산될 우려가 있거나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민원을 모니터링해 119회의 민원예보를 발령하면서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번 국민의 소리 500호는 지난 10년간 민원 빅데이터의 현황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국민의 소리를 통해 제공한 사례 중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은 약 2875만건으로 매년 27%가량 증가했다. 신청인은 30대(35.5%), 40대(28.6%)가 많았다. 지난해에는 20, 30대 비중이 줄고 40, 50대 비중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나타난 민원키워드는 주차위반, 주차, 위택스, 주차단속 등 주로 생활불편 사항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2016년부터 위택스, 지방세, 주민등록표등본, 건축물대장, 정보통신 등의 키워드가 상위 그룹에서 점차 사라졌다. 반면 2017년에는 학교설립, 생활폐기물, 오피스텔이, 2018년에는 철도, 트램, 위례신도시 등의 키워드가 상위 그룹에 나타났다.
민원발생 분야별로는 경찰(36.7%)이 가장 많고, 보건복지(6.5%), 환경(6.1%), 교통(6.1%), 도로(5.6%)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이후 환경과 안전행정 분야가 크게 상승했고, 주택, 노동 분야는 점차 하락하다가 지난해 다소 상승했다.

안준호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달 30일에는 공공기관 외에 국민 누구나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와 분석정보를 실시간 공개하는 민원 빅데이터 현황판을 국민신문고와 국민권익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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