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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주 원정 보복' 수도권 조폭 28명 기소

뉴스1
지난해 11월26일 보복을 위해 광주로 원정을 왔다가 검거된 수도권의 조직폭력배들이 광주지법에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광주 북부경찰서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8.11.2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지난해 11월26일 보복을 위해 광주로 원정을 왔다가 검거된 수도권의 조직폭력배들이 광주지법에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광주 북부경찰서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8.11.2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광주 조폭 7명도 재판에 넘겨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존대 문제로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발생한 '수도권 조폭 광주 원정 보복'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직폭력배 35명을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 범죄단체 활동 등의 혐의로 수도권과 광주지역 조폭 35명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수도권 지역 조폭 28명 중 2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또 광주지역 조폭 5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수도권 지역 조직원 28명은 지난해 11월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 사이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광주의 조폭 5명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 지역 조직원들은 같은 조직원 A씨(25)가 앞서 광주지역 조직원들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원정보복을 위해 광주로 집결했다.

수도권 지역 조직원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머물고 있던 모텔의 CCTV를 훼손했고, 70만원을 주고 모텔을 빌리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차량에서는 야구방망이와 삼단봉 등 둔기가 발견됐었다.

A씨는 같은날 오전 3시쯤 경조사에 참석하려고 광주에 왔다가 '축하 술자리'를 갖던 중 존대 문제로 시비가 붙어 광주지역 조직원 7명에게 폭행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검찰은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조직폭력 범죄단체 활동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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