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의원 대회 정족수 충족...경사노위 참여 결론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정기 대의원대회가 28일 열렸다.
이날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 홀에서 열린 대위원대회는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체 대의원 1270명 가운데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이 참석해야 안건 심의와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의원 등록이 계속되고 있어 참석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현 정부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감도 아니고 타협과 양보를 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며 "개혁 과제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안건은 토론을 거쳐 저녁 무렵 의결될 전망이다.
현재 찬반 입장이 대립하는 분위기로 일부 단위는 '경사노위 불참하고 즉각 대정부 투쟁으로'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대회장에 내걸었다.
일부 조직은 정부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적용을 강행할 경우 경사노위에서 탈퇴한다는 조건부로 경사노위에 참여한다는 수정안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져 의결이 더 늦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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