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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어도 배부른 곤약 [약이 되는 제철 음식]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1 19:28

수정 2019.07.11 19:28

변비·비만에 좋다네요
조금 먹어도 배부른 곤약 [약이 되는 제철 음식]
구약나물의 알줄기인 구약감자를 가공해 만든 곤약이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묵, 실곤약(사진), 젤리형태, 곤약쌀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곤약은 변비, 정장작용, 비만에 효과가 있다고 돼 있다. 이는 곤약의 글루코마난 때문이다.
글루코마난은 난소화성 식이섬유로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 내에서 이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또 곤약은 100g당 칼로리가 5kal 밖에 되지 않는다.
열량이 낮으면서 위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고 글루코마난은 물에 닿으면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포만감을 준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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