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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1군 엔트리 제외…"허경민 유격수 투입 고려"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의 김재호가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치고 있다. 2019.07.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의 김재호가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치고 있다. 2019.07.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몸 상태가 좋지 않던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김재호(35)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베스트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김재호와 내야수 오명진, 투수 최세창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내야수 오재원·박지훈, 투수 윤명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왼쪽 어깨에 불편함이 있는 김재호는 관리를 받으며 경기에 출전해왔다.

김 감독은 "김재호에게 몸 상태가 나아져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때까지 2군에 내려가서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21세의 내야 유망주 권민석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류지혁이 없어 유격수를 맡을 만한 선수가 권민석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 뿐이다. 그 선수들을 돌아가며 기용할 것"이라며 "허경민을 유격수로 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은 5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8~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재원은 17일 복귀했다가 23일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다만 김 감독은 "이날 오재원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고 전했다.

부진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명준은 열흘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윤명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86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고, 지난 18일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두산은 6월 한 달 동안 14승 9패를 거뒀다.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부터 1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4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후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등 6연승을 질주하며 반등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4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LG와 3연전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이기면서 분위기를 탔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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