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가장 강력한 백신, 자발적 마스크 착용 유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26일 오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시연합회(대구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 단체회원들이 대구 중구 일대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및 '대화자제 홍보스티커'를 배부하기 위해 대구시청 인근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2020.08.26.lm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9/01/202009011452499337_l.jpg)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백신과 치료제가 언제 개발될지도 모르는 현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판단해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1일부터 10일까지 계도기간을 둔 이후 11일부터 강력한 제재조치를 예고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행정명령 보다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역 대책은 바로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이라는 판단 하에 마스크 착용의 범시민운동을 착안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를 ‘마스크 쓰GO 운동’ 범시민 실천 주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차 대유행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연대와 배려의 정신을 발휘한 덕분”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된 마스크 쓰GO 운동 실천으로 대구시민이 최강의 백신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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