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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액체생검, 유전체 정밀의료 혁명’ 주주 대상 기술세미나 성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2 11:34

수정 2021.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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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12일 지난 9일과 11일 총 2일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개최한 주주 대상 ‘액체생검 등 R&D핵심기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주주친화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진과 주주 간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김경철강남메이저병원 원장은 ‘EDGC가 선도하는 유전체 분석기술과 정밀의학’을, EDGC 이성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EDGC의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과 NIPT 기술’을 주제로 실시간 강연했다.

EDGC는 혈액 내 Cell-free DNA(세포유리DNA)를 분석해 극초기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혁신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며, 지난해 10월 일루미나에 약 10조원에 인수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액체생검은 식약처 상품화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건강검진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인포메틱스 알고리즘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유후(DNA혈통분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구글의 자회사인 23앤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0년대부터 유후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 23앤미는 버진그룹과 SPAC으로 35억달러(약 4조원)에 뉴욕증권거래소에 4월 상장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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