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日 실업률 2.9% '전월과 보합'...1인당 일자리 1.09배로 저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1년 2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은 2.9%로 전월과 같았다.
닛케이 신문 등은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2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시장 예상 중앙치 3.0%를 약간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2월 완전실업자 수는 전월과 동일한 203만명이다. 이중 직장과 사업 사정에 의한 비자발적인 이직은 3만명 늘어났고 자발적인 이직이 3만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수는 6697만명으로 1월에 비해 3만명 증대했다.
남성 완전실업률은 3.1%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저하했다. 여성 완전실업률 경우 2.8%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가장 실업률이 높은 것은 15~24세로 4.9%에 달했다. 65세 이상은 1.8%로 제일 낮았다.
완전실업자 수는 359만명 늘어난 1941만명으로 13개월째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보여주는 2월 유효 구인배율은 전월에 비해 0.01 포인트 떨어진 1.09배로 나타났다.
유효 구인배율은 2020년 9월 이래 5개월 만에 저하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지속으로 2월은 기업에서 유효구인이 1.5% 줄었고 일할 의욕이 있는 유효 구직자도 0.3% 감소했다.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은 전년 동월보다 14.6% 급감했다. 낙폭을 보면 숙박과 음식 서비스업이 41.0%, 생활 관련 서비스와 오락업도 23.2%, 도매업과 소매업 23.2% 등으로 컸다. 반면 건설업은 1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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