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걷히며 광주·전남 대기질 특보 완화
미세먼지 특보, 광주 해제·전남 주의보 완화…황사경보 해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틀째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내려졌던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PM10 미세먼지(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 특보가 차례로 완화됐다. 황사경보도 해제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 PM10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흑산도·홍도)에는 PM10 미세먼지 경보가 주의보로 완화됐다.
앞서 전남 동부권 10개 시·군(순천·여수·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의 PM10 미세먼지 특보도 경보에서 주의보로 대체했다.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91㎍/㎥, 전남 서부권 117㎍/㎥, 전남 동부권 138㎍/㎥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중국 내륙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다가 낮 시간대 바람이 불며 대기 정체 현상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같은 날 광주기상청도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황사경보를 일제히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불며 황사가 차츰 광주·전남 대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황사 먼지가 대기에 잔류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호흡기계 기저 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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