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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도당과 하나 돼 정권재창출 길 매진"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1 17:31

수정 2021.05.21 17:3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파이낸셜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중앙당과 시도당이 더 큰 하나가 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길로 매진해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저부터 당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재보선과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 당원은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을 제대로 받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 청와대 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번 대선에서 당이 주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제안하셨다. 당정청이 하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목표를 제시하고, 정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셨다.
위기 돌파를 위해 당정청이 하나 됨을 결의한 자리였다. ‘유능함은 단결에서 나온다’라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시도당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사무처 간 업무 교류도 활성화해서 당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구성원 간의 일체감도 높여나가겠다"면서 "저희가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국민소통 민심 경청’에 대한 안을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하나가 돼서 철저하게 실천해서 민심 수렴을 통해 우리 당의 변화의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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