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진화·발전하는 당근마켓., 이젠 당근 전화도 되네

뉴시스

입력 2021.07.14 18:04

수정 2021.07.14 18:04

14일 정식 오픈…사용자 친화 서비스 시범 서비스 ‘통화’ 보완해 정식 론칭 약속 시간 기준 1시간 전후 최장 2시간
당근마켓 ‘당근전화’ *재판매 및 DB 금지
당근마켓 ‘당근전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김재현) 이 14일 ‘당근전화’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당근전화는 4월부터 '당근채팅' 내 시범 서비스로 제공된 ‘통화’ 기능의 정식 버전이다.

통화 기능은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거래 상대방과 실시간 음성 소통이 가능해 서비스 기간 호평을 들었다.

당근마켓은 약 3개월 테스트 기간 음성 통화에 사용자 니즈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존 통화를 더욱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개선해 이번에 서비스에 들어갔다.



당근전화는 기존 통화처럼 중고 거래 과정에서 이웃과 실시간 소통이 필요한 순간 전화번호 노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갑자기 약속을 변경해야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상대방을 찾기 어려울 때, 거래 직후 상품에 문의가 있을 때 등 실시간 통화가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당근전화는 '거래 약속'을 한 이웃끼리 사용할 수 있다. 거래 약속은 당근채팅 좌측 상단에 ‘거래 약속 설정’을 눌러 상대방과 만나기로 한 직거래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된다. 약속이 설정되면, 상대방에게도 일정이 공유된다.

당근전화는 약속 시간 기준 1시간 전후로 최장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당근채팅 우측 상단에 통화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발신한다.

수신자와 발신자 각기 통화 연결 화면에 거래 상대방 당근 아이디가 표시된다. 기존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 전화 번호, 또는 발신자번호제한 표시에서 훨씬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통화 종료 후 당근채팅에서 통화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당근전화는 당근마켓이 자체 개발한 기능으로 구현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지원하므로 전보다 훨씬 빠르고 막힘없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당근전화 서비스를 개발한 변규현 총괄은 “테스트 기간 많은 이용자가 실시간 통화에 니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능적인 부분들을 보완해 정식 버전인 당근전화로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며 서비스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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