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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기방지시설 IoT설치 32억지원…악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12:08

수정 2022.01.27 12:08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대기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해 사업장 자금부담을 완화하면서 미세먼지 및 악취를 저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노후 방지시설(저녹스버너 포함) 개선과 함께 설치비 중 최대 90%를 지원한다.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흥시는 2019년 35곳(22.5억) 대기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29곳(31.1억), 2021년 44곳(32.8억), 올해는 32.4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사업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과 차별화를 뒀다.
IoT(사물인터넷) 의무부착시설(4-5종 사업장으로 원심력집진시설, 흡수시설, 흡착시설 등을 방지시설로 설치한 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설치비는 최대 90% 지원한다.
사물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 이후(2021년 3월15일 입법예고) 설치하는 배출시설 중 4종 사업장은 오는 12월31일까지, 5종 사업장은 내년 12월31일까지, 개정 전 설치한 배출시설은 2024년 12월31일까지 각각 사물인터넷 부착 및 자료 전송이 의무화된다.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가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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