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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시텔 거주민 4명 시너 뿌리고 방화 위협…7시간째 대치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고시텔 거주민들이 퇴거명령에 불응해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며 경찰과 7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전체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거주민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차량 13대와 인원 32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화재 및 인명피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 건물에는 4~6층 총 3개층을 고시텔로 사용하고 있으며,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는 거주민은 당초 6명으로 파악됐으나 실제로는 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시텔 업주가 바뀌면서 퇴거 명령을 받자 이에 불응해 방화 위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7시간을 넘긴 오후 8시 넘게까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건 당시 해당 건물층은 전기 등이 끊긴 상태로 알려졌다. 4명은 이 건물에서 거주하던 중, 업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외에 건물 내부에는 현재 아무도 없는 상태다.
경찰은 위기관리대응팀원을 현장에 투입해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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