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국민의당 지선 출마자 구제책 마련…20~21일 추가 접수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국민의당 출신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위한 공천 추가 신청 절차와 구제책을 발표했다. 양당 대표가 전날(18일) 합당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출신 지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20~21일 공천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각 시·도당에 개별적으로 하면 되고 대상 선거구는 Δ기초단체장 Δ광역기초의원 지역 및 비례다. 광역단체장과 특례시광역단체장은 이미 발표한 만큼 추가 접수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 1월18일부터 전날(18일)까지 3개월 동안 국민의당 당원 자격을 유지한 사람이다. 국민의힘의 '책임당원 3개월 이상' 규정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에 신청하기 위해 급히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사람은 예외적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합당이 원래 계획보다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약으로 지난 17일 처음 시행된 기초자격평가(PPAT)는 추가 시험이 불가능해 국민의당 추가 신청자에겐 해당 시·도 광역의 평균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강원도 동해시장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는 동해시가 아닌 강원도 전체 응시자의 PPAT 평균치를 부여받는다.

정치신인과 여성, 청년,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 부여하는 20%의 가산점은 동일하게 부여한다.

국민의힘은 경선 방식에서도 구제책을 마련했다.

당원 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만큼 국민의당 출신 예비후보들은 책임당원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조사를 반영하면 경선에서 불리해진다.

이를 고려해 국민의당 신청자가 포함된 경선은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본경선에서 국민의힘 출신 후보자만 남으면 기존 원칙(기초단체장 선거인단 투표 50%-전 국민 여론조사 50%, 광역기초의원 선거인단 100%)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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