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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디지털화 이끈 '조지프 칸' 편집장 임명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신임 편집국장으로 조지프 칸(57) 편집부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칸 부국장은 오는 6월 만 65세로 정년 퇴임하는 딘 바케이(65) 편집국장의 뒤를 잇는다. 바케이 국장은 첫 흑인 편집국장으로 취임 이래 지난 8년간 NYT 편집국을 이끌며 재임 기간 18개 퓰리처상을 받았다.

칸 부국장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댈러스모닝뉴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1993년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중국 특파원을 지내고 1998년 NYT로 이직해 산업부 기자와 국제부 데스크를 거쳤다.

특히 2016년부터 편집라인에 합류해 신문을 디지털화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AFP는 전했다. NYT의 디지털 구독자수는 지난 2014년 96만6000명에서 최근 100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고 알려졌다.

칸 부국장은 "양극화와 당파주의 시대에 독자들의 신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정치적 시대정신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디로 움직일지 모른다"며 "이를 추종하기보다는 독립적일 것임을 약속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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