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8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12:48

수정 2022.06.08 12:48

3D맵·지능형CCTV 등으로 실시간 파악..안전사고 예방·역무 효율성↑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8일 8호선 역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8일 8호선 역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역사 내 사각지대를 해소한 지능형 CCTV △화장실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장시간 머무르거나 쓰러지는 승객의 안전사고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구축했다.


역사 내 유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연동했고, 지하철 1~4호선 시스템(IP-MPLS망)과도 연계해 연결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 서울 지하철 2호선(51개 역사)에 이어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도 완료했다.

추후 전개될 5·6·7호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에도 참여해 철도 인프라를 선진화하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서울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이 완성됨에 따라, 도시교통 Global No.1을 목표로 하는 서울교통공사와 LG유플러스가 힘을 모아 이용객과 역무원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가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지하철 역사의 모습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