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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매킬로이,세인트앤드루스골프클럽 명예회원 가입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4 12:32

수정 2022.07.14 12:32

R&A 세인트앤드루스골프클럽으로부터 명예 회원증을 받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R&A 세인트앤드루스골프클럽으로부터 명예 회원증을 받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타이거 우즈(47·미국),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 폴 로리(53·잉글랜드)가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이 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R&A 세인트앤트루스 골프클럽은 14일(한국시간) 우즈와 매킬로이, 로리 등 3명에게 신규 명예 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디오픈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는 우즈는 2000년과 2005년 세인트앤드루스, 2006년은 로열 리버풀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거 우승했다.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올 디오픈에 출전한다.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돼 정말 감사드린다"며 "세인트앤드루스는 골프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고향인 장소"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디 오픈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오랜 세월 동안 골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클럽을 대표하는 것은 특권이다.
전 세계 골프를 홍보하는데 내 역할을 다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999년 디 오픈 챔피언인 로니는 14일밤(한국시간) 개막하는 150회 디오픈의 영광스런 첫 티샷 주자로 나서는 것으로 명예 회원이 된 것을 자축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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