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비즈니스호텔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이 오는 22일 부분 오픈한다.
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304개 객실을 갖춘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은 건물 준공 이후에도 지난 3년 동안 운영되지 못하다가 최근 구분소유자들의 대표협의체인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관리위원회가 ㈜해호(대표이사 박홍기)라는 호텔운영사를 설립, 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총 30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등으로 호텔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은 이미 75%의 분양자들과 계약을 체결한 뒤 영업신고를 마친 상태다.
박홍기 대표이사는 "약 3년간 호텔의 문이 닫히면서 분양받으신 분들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구분소유자와 운영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형 계약을 통해 빠른 정상화를 이루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과 세련된 객실의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끌고 있는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은 12월 오픈 특가를 비롯한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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