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탱크·벌크로리 소유 사업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PG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15~19일 지역 내 탱크·벌크로리 고압가스 운반자로 등록된 총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대구 소재 LPG충전소 벌크로리 이충전 사고 이후,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LPG충전소 및 소형저장탱크에 LPG를 공급해주는 운반차량인 탱크·벌크로리는 소형 LPG저장탱크가 보급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관련시설이 노후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탱크·벌크로리 부속설비에 관한 점검관리와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자 특별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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