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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 보유자산 매각주관사에 부동산플래닛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1 08:59

수정 2023.01.11 08:59

[fn마켓워치]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 보유자산 매각주관사에 부동산플래닛

[파이낸셜뉴스]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의 보유자산 매각 주관사에 부동산플래닛이 선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의 보유자산 매각 주관사에 부동산플래닛이 선정됐다. 이번에 매각되는 자산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686-44번지 소재다.

이 자산은 대지면적 2482.60㎡, 연면적 2430.21㎡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현재는 주유소를 비롯해 편의점, 차량정비소 등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개발을 통해 연면적 2만3384.56㎡,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업무 시설이 목표다. 임차인과 명도 협의를 마쳤으며 업무시설 개발에 대한 건축 심의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매각자산은 시흥대로변, 왕복 10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반경 300m 이내에 마을, 간선, 지선, 일반, 공항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 5곳이 있는 등 서울시와 경기도 9개 시를 잇는 버스교통의 요충지다.

도보 4분 거리 내에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있는 역세권 입지이자, 2025년에 신안산선이 개통하게 되면 여의도까지 10분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에도 시흥대로를 통해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해 수도권 외 주요 지방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부동산플래닛은 원매자들로부터 입찰참가 신청서 및 매수의향서(LOI)를 오는 2월 15일까지 받는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부동산은 시흥대로변 내 위치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오피스 빌딩 개발이 가능한 자산이자 우수한 입지와 성장잠재력을 지닌 자산으로 높은 투자 가치를 갖고 있다"며 "현재 입찰 참가를 앞둔 예비 투자자들의 경우 개발을 앞둔 부지 그대로를 매입하는 방안, 오피스 빌딩을 선매입하는 방안, 쉐어딜(Share Deal) 형태로 투자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2021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이하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27곳 매각을 주관했다.
2022년 18곳 주유소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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