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위탁사 선정 착수.. 내달 7일까지 마감
[파이낸셜뉴스] 우체국예금이 해외부동산에 2억달러(또는 2억유로)를 투자한다. 밸류애드(가치상승) 전략을 통해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예금은 2곳의 운용사를 선정, 해외부동산에 2억달러를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의 출자지분은 해당펀드 설정액의 20% 이내 조건이다.
오는 4월 7일까지 접수를 받아 7월 께 위탁사를 선정한다.
이번 투자지역은 선진국 위주 글로벌이다. 북미 50% 이상 투자다.
투자전략은 부동산 에쿼티(지분) 밸류애드다. 다만 지분투자 비중 70% 이상,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섹터포커스 펀드는 제외다.
IB업계 관계자는 "다만 오피스 비중은 30% 미만, 인허가 이전 개발 건은 30% 미만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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