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아난티가 운영하는 호텔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가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고 지난 5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는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를 거쳐야 한다.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최상급 시설과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비롯해 옥외 조경 시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난티는 부산에 아난티 앳 부산 코브를 비롯해 총 2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아난티가 선보이는 3번째 호텔로 부산 기장에 위치해 있다.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총 114개의 객실은 가장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 모두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 넓은 부산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고 아난티는 설명했다.
또 브런치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한식 레스토랑 등 13개에 이르는 다양한 식음매장과 중소규모 연회장,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실내외 수영장 및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엘.피.크리스탈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난티는 오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의 5성급 획득을 기념해 객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시 선결제는 필수다. 취소는 숙박일 기준 7일전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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