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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올해 스무 돌 맞아 예술성 강화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3:03

수정 2024.04.25 13:03

오는 9월 7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술인들이 직접 만드는 최고의 예술 축제 선사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판타지를 강조한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개최일은 오는 9월 7일이며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 주관하는 울산민족예술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과 중구 문화의 거리 등 울산 곳곳에서 열렸다.

도깨비 같은 예술가들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도깨비난장'으로 이름이 붙었다.

올해 도깨비난장은 스무 돌에 초점을 맞추어 "문을 열고 나오면 판타지적인 세상이 펼쳐진다"라는 콘셉트로 마련된다.

기존에 했던 도깨비난장의 장점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살리면서도 예술적 측면도 부각 시킨다는 구상이다.


다만 올해 개최 장소의 규모는 지난해보다 축소된다.
예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울산민예총은 지난 22일 도깨비난장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김교학 울산민예총 이사장은 “올해 도깨비난장은 예술성을 강화해 예술인들이 직접 만드는 최고의 예술 축제를 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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