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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음식점 대상 외국어 메뉴판 무상 제작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1 09:59

수정 2024.06.21 09:59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강릉만의 특색있는 대표 음식에 대한 외국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업소 대상 QR코드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QR코드 메뉴판은 별도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캔만으로 해당 음식점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음식 정보와 식사 방법, 비건(Vegan),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함유 등 다양한 음식 정보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로 구성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문할 때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음식점 150곳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업소가 150곳을 넘을 경우 지정음식점 여부와 한식 메뉴 비율, 영업기간 우선순위에 따라 선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강릉에서 개최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강릉시 대표 음식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 강릉의 관광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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