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휴온스엔, 춘천 거두공장 증축 완료…생산능력 2배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63억원 투자협약 이행
유산균·홍삼 원료 경쟁력 강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 춘천공장 증축 준공식이 9일 춘천 거두산업단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 춘천공장 증축 준공식이 9일 춘천 거두산업단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 거두산업단지에 자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엔이 공장 증축을 마치고 생산 기반을 넓혔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휴온스엔 춘천공장 증축 준공식이 이날 동내면 거두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휴온스엔은 지난해 6월 춘천시와 공장 증설·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뒤 63억원을 들여 증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증축으로 공장 연면적은 기존보다 1250㎡ 늘어난 4685㎡ 규모가 됐다.

유산균과 홍삼을 비롯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확충하면서 주정 추출 설비 생산능력은 기존의 2배인 연간 1만t으로 늘었고 연 6500t 규모의 물 추출 설비도 새로 갖춰 생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규 고용도 일부 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휴온스엔은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 법인으로 인삼·홍삼 제품과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는 연매출 48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와 '전립선 사군자' 등을 주력 제품으로 두고 있다.

춘천공장은 2010년 바이오토피아로 출발해 휴온스에 인수된 뒤 법인 통합을 거쳐 성장해 온 생산 거점으로, 전국 여러 생산라인 가운데 이곳을 증설 대상지로 택하면서 지역 내 입지를 넓혔다.
이번 준공은 이미 자리 잡은 입주기업의 재투자가 실제 생산시설 확충으로 이어진 사례로 꼽힌다. 춘천시는 투자보조금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 원스톱 투자 지원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우량기업이 춘천에 뿌리내려 거듭 투자에 나선 것은 지역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업이 마음 놓고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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