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터키항공, 환승객 위한 무료 숙박 서비스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0 16:10

수정 2024.08.30 16:10

터키항공, 환승객 위한 무료 숙박 서비스 선봬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운항하는 것으로 유명한 튀르키예 국적 항공사 터키항공은 현재 456대의 항공기(여객 및 화물)로 130개국 349개 목적지로 취항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유럽 지역 42개국 121개 목적지를 비롯해 미주 지역 9개국 25개 목적지, 아프리카 지역 41개국 64개 목적지, 중동 지역 14개국 38개 목적지, 아시아와 극동지역 23개국 48개 목적지로 운항하며 대륙과 국가를 연결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터키항공을 이용해 여행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유럽 국가 방문 시 가장 큰 장점은 환승의 편리함과 효율성이다. 터키항공은 환승 옵션이 가장 많은 항공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3~5시간 내에 50개가 넘는 국가로 이동이 가능하며, 유럽의 주요 도시와 소도시 외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주요 도시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리적 강점으로 장거리를 여행하는 많은 승객들이 이스탄불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유럽과 아프리카로 떠나고 있으며, 터키항공은 이러한 환승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하고, 최소 20시간 이상 체류하는 승객들은 터키항공 제휴 호텔에서 무료 숙박을 제공하는 스톱오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스톱오버 서비스를 통해 환승객들은 이스탄불에 잠시 머무르며, 편안한 숙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롭게 도시를 둘러보며 한층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일정을 잘 계획한다면 최종 목적지 외에 한 곳을 더 여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본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승객에게는 4성급 호텔 1박을,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5성급 호텔 2박을 제공하며, 호텔 이용 연장을 희망할 경우에는 제휴 된 호텔에서 특별가로 숙박을 연장할 수 있다.

스톱오버 서비스는 2017년 첫 도입 후, 팬데믹 기간에 잠시 운영이 중단됐다 2022년 3월 재개됐으며, 한국발 노선에는 2022년 9월 처음 도입됐다. 2024년 6월 터키항공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86개 국가 215개 도시에서 출발하는 노선에서 터카항공의 스톱오버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의 74%가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숙박 서비스 때문에 터키항공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스톱오버 서비스 신청 방법은 총 2가지로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첫 항공편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출발 국가의 대표 이메일 주소로 예약할 수 있다. 숙박에 필요한 호텔 바우처는 신청 완료 후 발급되며, 호텔 체크인 시 탑승권과 함께 바우처를 제시하면 된다.
스톱오버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터키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터키항공은 환승 승객을 위한 무료 시티 투어 프로그램인 ‘투어 이스탄불’을 비롯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전문 플라잉 셰프가 준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격 기내 식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항공 네트워크와 탁월한 서비스로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을 주 11회 운항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