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서대-부산국제영화제, 지산학연 공동운영 필드캠퍼스 추진 협약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3 13:21

수정 2025.06.23 13:20

18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동서대 장제국 총장(왼쪽)과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18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동서대 장제국 총장(왼쪽)과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8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지산학연 공동운영 필드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제해결형 현장 실무 교육을 위한 협동 수업 및 환경 구축 △산업요구형 프로젝트 기반 공동 R&D 추진 △인적, 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그동안 비프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해온 부산국제영화제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와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은“언제나 새롭고 획기적인 시도를 하며 영화 교육에 있어서도 훌륭한 교수진들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동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멋진 영화인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은 올해 9월 개최되는 또 하나의 캠퍼스,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자신이 창작한 지적재산(IP)을 산업 전문가 및 영화제 관계자, 관객들에게 공개 피칭하며 IP 창작 및 산학 연계 모델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