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재택근무제 한해 더한다…"단, 월 4일 사무실서 일해야"
연말 종료 예정이던 재택근무제, 1년 연장 오피스 근무 인정 시간, 하루 4시간서 6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현행 재택근무 제도를 올해 말에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필수 출근일, 사무실(오피스) 근무 인정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제도를 보완한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적용할 재택근무제 '커넥티드 워크 2026'을 사내에 공유했다.
커넥티드 위크는 네이버 임직원이 자유롭게 근무 시간,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7월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재택근무가 활발해지던 가운데 네이버는 '주 5일 원격 근무(R타입)'와 '주 3일 이상 출근(O타입)' 중 원하는 근무 형태를 6개월 마다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팬데믹 종료(엔데믹)로 재택근무제를 지난달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직원 요구에 따라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고 이후 논의를 거쳐 일부 근무제를 바꿨다.
기존 재택근무제를 유지하되 1차 소속팀이 함께 근무하는 '코워크데이'를 월 2일에서 월 4일(주 1회 권장)로 확대했다. 코워크데이는 표준근로시간 8시간 중 대부분을 소속 팀과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취지다. 네이버는 임신기 단축 근무 등을 고려해 최소 6시간 이상 근무를 권장했다. 이에 오피스 근무일 인정 시간을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제도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한다. 1년 단위로 종합 점검을 거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근무 유형 선택은 오는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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