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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남양주 2357가구 입주자 모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5 18:53

수정 2025.08.05 18:53

갈매역세권·진접2 지구 3개 단지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 단지조감도 LH 제공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 단지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 지구에 총 2357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받는다.

5일 LH에 따르면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1블록 신혼희망타운 1182가구(△46형 285가구 △55형 897가구)가 공급되며,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는 A-1블록 공공분양 920가구(△51형 359가구 △59형 561가구), A-4블록 신혼희망타운 255가구(전 타입 55형)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세 단지 모두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은 46형이 평균 4억1000만원대, 55형은 4억9000만원대 수준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자 발표일 기준 전매제한 3년과 실거주의무 3년이 부여된다.

남양주진접2 A-1블록의 경우 51형은 3억5000만~3억7000만원대, 59형은 4억~4억3000만원대에 공급된다. 또 A-4블록의 55형은 3억5000만~3억8000만원 수준이며, 이들 단지에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입지 조건 역시 우수하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B 개통 예정)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도 가까워 주요 도심권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인근 남양주왕숙 지구에 조성될 다양한 생활·교통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GTX-B 등 대형 교통망과 더불어 지구 내 진접선(4호선 연장)에 풍양역(가칭) 신설도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편리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