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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는 지난 1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AI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함께 ‘Lenovo Tech Day - Smarter HPC for All’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노버의 차세대 인프라스트럭처 전략과 솔트룩스의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루시아 GPT(Luxia GPT)가 소개됐다.
레노버는 AI와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솔트룩스와 같은 다양한 AI 기업의 첨단 솔루션이 고객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AI 서비스 기업으로 AI 에이전트, AI 검색, 생성형 AI 챗봇까지, 기업을 위한 최첨단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트룩스의 루시아 GPT는 고객 데이터를 학습해 도메인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증강생성(RAG)과 지식그래프를 연계해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 에이전트, 투자 시장을 집어 삼키다: 초지능이 바꿔갈 투자 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투자 분야에 가져온 혁신적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상욱 레노버 이사가 ‘Shaping the Future of IT Infrastructure’ 세션에서 레노버의 AI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고, 이승민 솔트룩스 본부장이 ‘금융의 AI혁신, Use-Case 도입 전략과 지원 프로그램’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AI 도입과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윤 부사장은 “AI 서비스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고성능 AI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레노버의 고성능 AI 인프라와 솔트룩스의 첨단 AI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레노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메인 특화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를 기본 탑재한 하드웨어 일체형 생성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의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고객사와 다양한 산업군으로 루시아 온의 시장 확산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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