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KB국민은행, 39억원 규모 금융사고 공시..."법인 대표가 서류 꾸며 사기 피해"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17:10

수정 2025.11.06 16:43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뉴시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기업대출 실행 과정에서 약 39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법인 대표이사가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꾸며 제출한 것을 영업점 자체 점검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번 사고에 따른 손실 예상 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단, 사고 금액 중 약 30억원은 담보 금액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법인 대표이사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