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청소년 마음건강 지킨다…‘생명존중 임팩트 데이’ 첫 개최
[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지난 3년간 학교 교육과 SNS 상담을 통해 4만7000여 명의 청소년 마음건강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이 13년 연속 10대 사망 원인 1위로 집계된 가운데, 삼성생명은 전국 489개 학교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15일 삼성금융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살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자살은 최근 13년간 10대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살 시도 청소년 수는 2017년 2633명에서 2023년 639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삼성금융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에 발맞춰 정부·기업·전문기관이 함께 책임 있게 대응하자는 취지로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해왔다.
생명존중사업은 학교 안팎에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기반 ‘라이키 프로젝트’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LIME)’ 두 축으로 운영된다.
라이키와 멘토, 교사는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마음보호훈련’의 강사로 활동한다. ‘마음보호훈련’은 삼성금융과 생명의전화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감정 표현·공감·도움 요청 방법을 게임 방식으로 익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키 프로젝트는 2023년 3개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돼 지난 3년간 489개 학교, 총 2만7745명의 학생이 마음보호훈련을 수료했다. 올해는 500개 학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 과정에서 자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연속 상담과 함께 상급병원 등 전문기관 연계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심리검사, 감정 기록 등 자기주도적 마음건강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지난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 라임은 누적 이용자 1만9280명을 기록했다. 삼성금융은 상담 수요 증가에 맞춰 상담 인력을 현재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을 대표해 전국 4만7000여 명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 마음건강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청소년이 위기 속에서 홀로 싸우지 않도록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제1회 생명존중 임팩트 데이는 생명존중사업의 본질적 가치를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라이키 프로젝트와 라임을 통해 청소년 마음건강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