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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유가 급등에 1분기 영업익 1조 돌파"…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기업 재편으로 목표가 47%↑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11:07

수정 2026.04.17 11:07

S-Oil, 유가 급등에 연간 영업익 지난해 대비 10배 기대▶ 한화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 종합상사에서 에너지 중심 기업으로 재편 ▶ 유안타증권
LS에코에너지, 1반기 희토류·해저케이블 사업 가시화 ▶ 대신증권
S-Oil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에 달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람코를 모회사로 둔 안정적인 원유 조달 구조가 불확실한 원유 수급 환경에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Oil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에 달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람코를 모회사로 둔 안정적인 원유 조달 구조가 불확실한 원유 수급 환경에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4월 1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S-Oil은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전선·케이블 전문기업 LS에코에너지는 1분기 깜짝 실적에 더해 하반기 희토류·해저케이블 신사업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Oil, 1분기 영업익 1조1000억원·연간 영업익 10배 급증 전망 (한화투자증권)

S-Oil(010950) ― 한화투자증권 / 이용욱 연구원

- 목표주가: 15만원 (상향, 기존 13만원)ㅣ전일 종가: 11만8100원
- 투자의견: 제시 없음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1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15.4% 상향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사우디아람코가 모회사인 만큼 원유 조달 안정성이 높고, 전쟁 종결 후 재건 수요에 따른 디젤 강세가 지속되며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2360억원)의 10배 수준인 2조38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고평가이익
정유사가 미리 사둔 원유 재고의 가격이 오를 경우, 장부상 가치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이익입니다. 유가가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중심 기업으로 재편 (유안타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유안타증권 / 손현정 연구원

- 목표주가: 9만7000원 (상향, 기존 6만6000원)ㅣ전일 종가: 7만28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안타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트레이딩 중심 종합상사에서 가스전 탐사·생산과 팜 농장 기반의 업스트림 이익 구조로 전환되며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에너지 부문이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분석해 목표주가를 47% 상향했습니다. 손현정 연구원은 2028년 이후 희토류-영구자석-부품으로 이어지는 수직형 밸류체인이 추가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업스트림 (Upstream)
석유·가스 산업에서 탐사·시추·생산을 담당하는 초기 단계를 말합니다. 원자재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 시 수익성이 가장 크게 높아지는 구간입니다. 반대로 정제·운반 단계는 미드스트림, 판매·유통은 다운스트림이라고 합니다.

LS에코에너지, 1분기 깜짝 실적에 희토류·해저케이블 모멘텀 (대신증권)

LS에코에너지(229640) ― 대신증권 / 박강호 연구원

- 목표주가: 6만2000원 (상향, 기존 5만2000원)ㅣ전일 종가: 5만6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신증권은 LS에코에너지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2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8.2%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9.2% 상향했습니다. 박강호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 매출 급증과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희토류 금속 생산과 베트남 합작사를 통한 해저케이블 사업이 가시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희토류
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 17종의 희귀 금속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전기차 모터·풍력발전기·방산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며, 전 세계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중국 외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호주 라이너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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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