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DRT 기반 스마트 단지로"
DL "조합원 부담 최소화 약속"
23일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하며 미래형 주거모델을 담은 설계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NEW BEYOND 10'으로 명명한 차세대 주거 상품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기반 무인셔틀을 도입하고, 단지 전반에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다. 가구 내에서 차량 호출이 가능한 이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송·주차·안전 관리까지 자동화하는 스마트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최대 240도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3면 개방형 구조와 3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광폭 창호 설계를 통해 시야 확장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총 연장 420m 규모의 순환형 커뮤니티 '더 써클 420'을 배치한다. 레저와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을 연결한 구조로 연중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DRT 시스템과 연계해 접근성도 높인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 대비 100만원 이상 낮춘 3.3㎡당 1139만원으로 확정하고 필수사업비 금리의 경우 가산금리 '0%'로, 분담금 납부는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주비 LTV(담보인정비율) 150%, 공사기간 57개월, 압구정 1등 이주 개시 보장, 대한민국 최고 분양가 등을 약속하며 책임준공 확약서를 제출했다.
사업지 내 일반공급 세대가 많지 않은 만큼 주거와 상가 모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놨다. 상가건축 공사비는 '제로', 상가 면적은 조합원안 대비 5606㎡(1696평) 확대한 1만675㎡(5069평)으로 제안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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