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앳홈이 가전 브랜드 '미닉스'에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톰이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문을 여는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에 입점한다. 이어 미국 현지 추가 매장 확대와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북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톰은 3040세대를 겨냥한 뷰티 디바이스 '더 글로우 시그니처'와 함께 20대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투앤티업'을 미국 현지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우선 더 글로우 시그니처는 3·10MHz 주파수 기반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 피부 광채 관리와 탄력, 속건조 개선 등 기능을 한다.
또한 투앤티업은 피부 트러블 관리에 초점을 맞춘 '진정 모드'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 '데일리 모드'로 미국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킨케어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앳홈은 가전 브랜드 미닉스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15만대를 돌파했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2021년 4월 첫 출시된 이후 미닉스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출시 2년 반 만에 업계 1위에 올랐다. 이후 출시 4년10개월 만에 누적 15만8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 추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5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1인 가구 및 세컨드 가전 수요 확산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앳홈은 미니건조기에 이어 음식물처리기와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등을 미닉스 브랜드로 잇달아 출시했다.
앳홈은 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안착시킨데 이어 에스테틱 브랜드 톰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톰 브랜드 모델로 아이돌 르세라핌 일본인 멤버 카즈하를 발탁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정규 2집 '퓨어플로우(PUREFLOW)'를 발표한 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앳홈 관계자는 "더 글로우 시그니처, 투앤티업을 앞세워 북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K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지난해 미닉스 미니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957억원보다 50% 늘어난 144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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