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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도 한 표… "서귀포 미래 바꿀 선택 해 달라"[6.3 선거]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3 13:21

수정 2026.06.03 13:22

3일 서홍동 제1투표소서 투표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참여
김성범 후보와 막판까지 맞대결
제2공항·4·3·1차산업 현안 쟁점
투표 결과 따라 서귀포 대표 공백 해소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일 오전 서귀포시 서홍동경로당에 마련된 서홍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고 후보는 제2공항 조속 추진과 4·3 재산피해 보상, 1차산업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고기철 후보 캠프 제공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일 오전 서귀포시 서홍동경로당에 마련된 서홍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고 후보는 제2공항 조속 추진과 4·3 재산피해 보상, 1차산업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진=고기철 후보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3일 한 표를 행사하고 막판 표심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귀포의 국회 대표 공백을 메우는 선거로 제2공항과 4·3 후속 과제, 1차산업과 지역경제 해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서홍동경로당에 마련된 서홍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붙으면서 서귀포 현안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누가 더 효과적으로 연결할지가 막판까지 관심사로 부각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도지사나 교육감 선거와 성격이 다르다. 법안 발의와 국비 확보, 중앙정부 견제와 지역 대표성 확보가 핵심이다. 당선자는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국회에 들어가 서귀포의 현안을 법과 예산으로 풀어야 한다.

고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제2공항 조속 추진과 4·3 재산피해 보상, 1차산업 지원, 유통·물류비 국가책임제 등을 강조해 왔다. 제주경찰청장과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이력을 바탕으로 현안 돌파형 후보라는 점도 부각했다.

서귀포는 감귤과 수산업, 관광, 공공의료, 교통 접근성, 읍면지역 고령화 등 복합 현안을 안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는 잔여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국회 적응보다 상임위 활동과 국비 확보, 정부 부처 협의에서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서귀포의 국회 대표성을 다시 세우는 동시에 제주 정치권의 여야 균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고 후보가 투표를 마치면서 서귀포 보궐선거도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