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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여성 공무원 52%… 5급 이상도 사상 첫 1만명 돌파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행안부, 공무원 인사통계 발표
여성 5급 이상 전년比 4.1%p↑
육아휴직자 많아 전체현원은 감소
정년퇴직 증가세… 신규채용 늘듯

지자체 여성 공무원 52%… 5급 이상도 사상 첫 1만명 돌파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도 52.0%로 올라 과반을 웃돌았다. 반면 육아휴직 인원이 늘면서 전체 현원은 1년 전보다 1281명 줄었다.

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지자체 공무원은 31만3924명으로 2024년 대비 0.4% 감소했다.

행안부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지자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도 52.0%로 올라 과반을 웃돌았다.

반면 육아휴직 인원이 늘면서 현원은 1년 전보다 1281명 줄었다. 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지자체 공무원은 31만3924명으로 2024년 대비 0.4% 감소했다. 행안부는 육아휴직 사용 인원이 늘면서 현원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5급 이상 지자체 공무원 2만7139명 가운데 여성은 1만518명을 기록했다.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24년 34.7%에서 지난해 38.8%로 4.1%p 높아졌다. 전체 여성 공무원 수도 전년 대비 1618명 늘어난 16만3328명으로,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51.3%에서 52.0%로 0.7%p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만69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4만8413명, 경북도 2만4281명, 경남 2만3331명, 전남 2만1542명 순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남 창원시(4076명)가 가장 많았으며, 경기 수원시(3802명), 경기 고양시(3456명), 경기 용인시(3409명), 충북 청주시(3331명)가 그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31만205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정직 929명, 별정직 660명, 정무직 278명이었다. 계급별로는 6급이 30.2%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5급 이상은 8.3%였다.

신규 임용 규모는 줄었지만 향후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해 신규 임용 공무원은 1만6243명으로 전년 대비 2529명(13.5%) 감소했다. 다만 향후 3년간 정년퇴직 예정 인원이 올해 4550명, 내년 7837명, 내후년 927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신규 채용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휴직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휴직자는 3만3948명으로 전년 대비 2818명(9.1%)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육아휴직이 2만4266명(71.5%)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장기요양휴직 7140명(21.0%), 가족돌봄휴직 1659명(4.9%)이 뒤를 이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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