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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주민에 정주지원금 월 20만원 지급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월 2만원 올라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된다. 기상 악화로 배가 끊기면 육지 이동이 막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백령공항 건설과 연평도항 항만시설 보강도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 섬 주민들의 생활·교통·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672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을 수립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서해 5도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5개 섬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 위치해 북한의 위협에 노출된 접경지역으로, 약 8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 병력을 제외한 주민등록 인구는 올해 4월 기준 7745명이다.

이번 계획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제1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의 후속 대책이다. 정부는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1차 계획을 통해 도로와 상하수도, 대피시설,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왔다. 그 결과 도로 연장은 2010년 154㎞에서 2025년 240㎞로 늘었고, 하수처리 보급률은 63%에서 83%로 높아졌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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