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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대전환 완성…통합의 시정 펼칠 것"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
"즉각 시정 복귀해 골목경제 살리고 민생 챙기겠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당선인과 배우자. 선거사무소 제공.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당선인과 배우자.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수원시장을 이끌게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이 "오늘의 승리는 저 이재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당선이 확정된 3일 밤 11시께 당선소감문을 통해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자, 수원대전환을 계속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그 믿음의 무게를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우선 이 시장은 125만 수원시민과 당원, 선거운동원 등을 향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수원지역 국회의원들, 선대본부와 후원회,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신 승리"라고 공을 돌렸다.

선거 과정을 함께한 경쟁 후보들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안교재 후보님, 정희윤 후보님께도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두 후보께서 제안해 주신 좋은 정책과 제안도 시정에 귀하게 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마주한 준엄한 민심이 당선의 원동력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생활이 너무 어렵다', '수원을 더 좋아지게 만들어 달라'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이 오늘 이 자리에 선 저를 만든 힘이었다"며 "기쁨보다 책임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선택하신 것은 정치 구호가 아니라 일하는 시장, 성과를 만드는 시정,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라며 "시민들께서 왜 다시 이재준을 선택하셨는지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즉각적인 시정 복귀'와 '민생 중심 행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1461일,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내일부터 바로 시정에 복귀해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의 불편을 챙기고, 생활비 부담은 낮추고, 골목경제는 살리고, 좋은 일자리는 늘리겠다"고 구체적인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선거 이후의 지역 정가 통합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제 선거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오직 수원의 미래"라며 "저를 지지하신 분도, 지지하지 않으신 분도 모두 수원시민이다. 모든 시민을 품는 통합의 시정,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향후 4년을 "단순한 임기가 아니라 수원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하는 시간"으로 규정하며, 역사의 평가 앞에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리 하나를 위해 일하지 않겠다. 수원의 역사 속에 어떤 시장으로 남을 것인가를 생각하며 일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꾼 시장, 수원의 미래를 준비한 시장, 수원대전환을 완성한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4년 뒤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의 선택은 옳았다', '그래서 수원이 더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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