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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조사 4개월 연장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4 19:16

수정 2026.06.04 15:30

사고원인·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 추가 검토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 모습. 연합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 원인 규명이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를 보다 면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로 예정됐던 조사 기간은 총 8개월로 늘어나게 됐다.

사조위는 착수회의 이후 현장조사와 설계도서·기존 조사자료 검토, 전체회의 등을 통해 사고 원인과 잔여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다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터널 구조 안정성과 화재 안전성 검토, 시추조사 등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사조위는 향후 설계·시공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전문 시공업체 및 관계자 청문 등을 실시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석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 지역의 지반 특성과 시공 현황 등 터널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과 명확한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