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고발 사건, 서울청 광수대 배당
중앙선관위원장 등 직무유기 혐의 고발
경찰 "고발인 조사 등 절차 진행 예정"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고발된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일 시민단체가 중앙선관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 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 민소영 송파구선관위원장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거나 투표 마감 시간이 연장되는 일이 발생했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대기표를 받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선관위는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