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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IMA 2호, 3시간 만에 '완판'…법인·고액자산가 몰렸다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5 18:32

수정 2026.06.05 18:32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2호 상품이 조기 완판된 가운데 판매금액의 66%가 외부 신규 자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IMA 2호 상품인 'N2 IMA1 중기형 2호'가 지난 1일 모집 개시 후 약 3시간 만에 1200억원 전액이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당초 3일간 예정됐던 모집 기간은 당일 마감됐다. 지난 4월 4000억원 규모로 완판된 1호 상품에 이어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판매에서는 신규 자산 유입이 두드러졌다.

판매금액 가운데 66%에 해당하는 649억원이 외부에서 유입된 신규 자산으로 집계됐다. 개인 고객 신규 자산은 162억원, 법인 고객 신규 자산은 487억원이었다.

고객 유형별로는 법인 고객 비중이 66%로 개인 고객(34%)을 크게 웃돌았다. 1호 상품 판매 당시 법인 고객 비중이 55%, 개인 고객 비중이 45%였던 것과 비교해 법인 비중이 확대됐다.

고액 자산가들의 참여도 높았다.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UHNW)와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HNW)의 판매금액은 개인 판매금액의 32%를 차지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가입금액도 일반 고객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인수금융,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 확보한 기업금융 투자 기회를 IMA 상품을 통해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4000억원 규모의 IMA 1호 상품을 출시해 완판한 바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판매금액의 66%가 신규 자산으로 유입되고 법인 및 고액자산가 고객 비중이 높아진 것은 IMA가 기업과 자산가들의 자금 운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업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