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 공무원 120명 직무복귀 돕는다…맞춤형 코칭 첫 운영
공무상 재해 치료 뒤 복귀·적응 부담 줄이기
전국 권역별 6회 진행…대면·비대면 병행
[파이낸셜뉴스] 일하다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의 업무 복귀와 직무 적응을 돕는 맞춤형 직무지도 과정이 올해 처음 운영된다.
8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세종에서 공상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직무지도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무상 요양을 마친 뒤 직무 복귀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복귀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권역별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복귀 계획 수립과 직무지도, 심리특강, 건강관리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교육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복귀 과정에서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적응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과정은 사후관리 체계를 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별로 복귀 상황과 직무 적응도를 점검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공무상 재해 제도는 치료와 요양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치료 이후 원래 업무로 돌아가는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지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번 과정은 공상 공무원이 직무 현장에 다시 적응하는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
김정연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상 요양 후, 다시 직무 현장으로 돌아가기 망설이지 않도록 지원 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상 공무원의 복귀와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